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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37사단 단양대대 장병 방과후 선생님 변신
이 름 운영자
조 회 수 914
등 록 일 2010-04-09
첨부파일

37사단 단양대대 장병 방과후 선생님 변신


"군인 선생님께 영어수업을" (단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지난 6일 37사단 단양대대 황정식 일병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2010.4.8<<37사단제공>>nsh@yna.co.kr

(단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단양청소년 수련관에 지난 6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마다 '군인 선생님'들이 방문한다.

잘 다려진 군복과 모자를 쓴 군인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서자 소란스럽던 아이들은 이내 긴장된 표정을 지으며 정숙해진다.

군인 선생님이 모자를 벗고 웃으며 영어로 인사말을 건네자 금세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며, 서툰 영어로 같이 인사를 건넨다.

단양 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지역 내 저소득층 초등생 4~6학년 40명을 선발하고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 112연대 1대대(대대장 김민재 중령)에 요청, 장병 2명을 파견받아 이번 주부터 방과 후 교실을 마련했다.

방과 후 교실에서 영어를 담당한 교사는 서울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최재웅(26) 중위, 수학은 원광대 약학대를 졸업한 황정식(24) 일병이 맡았다.

군으로서는 대민 이미지 개선을,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절감을, 농촌학생들은 실력향상이라는 효과를 각각 볼 것으로 청소년 수련관은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우태정 씨는 "변변한 학원 없는 단양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고민 끝에 군부대에 요청해 훌륭한 군인 선생님들을 지원받았다"면서 "군인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도 수업을 잘 따라 해 학력신장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중위는 "딱딱한 수업에서 벗어나 형이나 오빠에게 배우듯 재미있게 수업을 하려고 수업준비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전역할 때까지 단양에서 방과후 교사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재 대대장은 "소외된 농촌 초등생들에게 실력파 '군인 선생님'을 지원해 학습 능력을 높여 주기 위해 흔쾌히 협조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적극 지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토부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